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하루 만에 계절이 변한 느낌입니다.<br><br>오늘 서울이 11.6도로 시작했는데요.<br><br>어제는 20.5도로 10도 가까이 떨어진 겁니다.<br><br>한낮에도 계속 쌀쌀함이 감돌겠는데요.<br><br>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.<br><br>문단영 캐스터! 지금 서울의 날씨는 어떤가요?<br><br>[기상 캐스터]<br>네, 지금 서울은 다소 한기가 감돕니다.<br><br>긴소매 옷을 입은 저도 찬바람에 몸이 잔뜩 움츠러드는데요, 앞으로 최고 기온도 21도에 머물 것으로 보여서 어제와 비슷한 정돕니다.<br><br>쌀쌀한 날씨지만 푸른 하늘에 공기질도 깨끗하겠습니다.<br><br>오늘 한낮 기온 보시면 강릉과 전주 20도, 대구 22도로 대부분 20도 안팎인데요.<br><br>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 때문에 내일까지 낮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습니다.<br><br>오늘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비가 조금 내립니다.<br><br>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은데요.<br><br>다만 전국에 강한 바람을 유의하셔야겠습니다.<br><br>한편 18호 태풍 '끄라톤'은 타이완을 지나면서 토요일에는 열대저압부로 약화 되겠고요.<br><br>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겠습니다.<br><br>다만 태풍이 몰고 온 수증기와 북쪽의 찬 공기가 만나서 내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에 비를 뿌리겠습니다.<br><br>남은 한 주 동안 남부에는 비가 오락가락하겠고,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집니다.<br><br>당분간 동해안과 남해안, 제주 해안에는 높은 물결에 피해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.<br><br>지금까지 서울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